올여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뮤지컬이 온다!

해양문제를 다루고 있는 뮤지컬 <플라스틱몬스터>는 지난 12일부터 9월 4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해양환경뮤지컬 <플라스틱몬스터>는 심각한 해양 쓰레기 문제로 인해 위기를 맞이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 거북이 노아가 꼬마 박사 홍미소를 만나 생명의 나무를 구하러 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노아와 미소의 모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해양 쓰레기 문제를 인식하고 이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무대부터 의상, 로비 곳곳에 있는 조형물까지도 버려진 쓰레기로 제작되어 극장 곳곳에 재활용된 쓰레기를 찾는 게 하나의 재미 요소이다.

공연 관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와 리사이클링 체험존을 함께 진행하여 아이들이 다방면으로 쓰레기 문제를 마주하고 버려진 자원들이 새활용되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이라는 딱딱하고 지루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뮤지컬을 통해 해양 환경에 대해 즐겁게 배우고 일상에서의 특별한 하루가 해양환경에 대한 기억을 오래도록 남기게 될 것이다. 무더운 여름날 아이들과 함께 뮤지컬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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