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지난해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청년작가 전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윤준성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1,2관에서 열린다.

조선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 수료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윤준성 작가는 그간 작업해온 작품을 선보이며 < 색면-관계 >전시를 개최한다.

작가의 작품은 불규칙하면서도 일정한 형태로 표현된 기억의 단상을 이어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윤준성- Color field1_97x162.2cm Acrylic on canvas 2022.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제공
윤준성- Color field1_97x162.2cm Acrylic on canvas 2022.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제공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화면 위에 드러낸다. 화면속에 파편화된 조각들은 작가의 기억으로 형상화 된다.

작품은 밤하늘에 펼쳐진 별처럼 하나하나 특별한 의미와 신화를 부여하듯 작가의 마음 속 깊이 간직된 편린의 기억들이 도트(dot원형) 또는 테트러곤(tetragon사각형) 형태로 표현된다.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는 한국화의 질료나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유연한 방식과 다양한 재료로 변화를 시도한다. 자유로운 상상과 기억들은 작가의 작품세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작품은 화려한 외형보다는 색채나 도형을 통해 표출되는 내면의 정신성을 보여준다.

작가의 작업은 자신이 느꼈던 감정들을 통찰해보면서 그때그때의 느낌을 색채로 표현한다.

작가는 색채에서 느껴지는 내면의 메시지를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공감하고 소통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색면-관계> 전시의 시작 일시는 8월18일 목요일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이다.

전시 마지막 날인 8월 31일 수요일은 오후 1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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