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안부와 강제징용을 둘러싼 동아시아 역사' 주제로
문명전환 10차 강의...오는 17일 오후3시 문화공간 '김냇과'

시민과 함께 인권 생명평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광주평화포럼(이사장 김완)이 <문명의 전환, 무엇을 할 것인가> 10차 강좌로 일본전문가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의 초청 강연을 마련한다. 

오는 17일 오후3시 광주 동구 문화공간 '김냇과'에서 열리는 호사카 교수의 강연은 최근 한일관계의 뜨거운 이슈로 부각된 '일본위안부와 일제 강제징용을 둘러싼 동아시아 역사'를 살펴본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지난 2019년 6월 광주 광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고 있다. ⓒ광주인 자료사진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지난 2019년 11월 광주 광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일역사 관계'를 강연하고 하고 있다. ⓒ광주인 자료사진

특히 윤석열 정부가 한일관계 정상화를 명분으로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재판을 담당한 대법원에 외교부가 의견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비판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어 이번 강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완 광주평화포럼 이사장은 "이번 강의는 호사카 유지 교수의 저서 '신친일파'<봄이아트북스 2022>를 통해 일본 내 반한과 혐한을 주도하는 일본 극우파의 주장을 고스란히 가져온 한국 내 '신친일파'를 정면 비판하며 일본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문제의 진실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평화포럼은 11차 강좌로 오는 24일 오후 3시에 '현대과학과 명상'을 주제로 최전일 광주국학원장의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062)222~3728, (사)광주평화포럼.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31-3, 2층.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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