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11일 진도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도군과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철도여행 활성화 및 진도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진도군은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명량대첩축제를 색다른 콘텐츠가 가미된 행사로 올해 초부터 추진하여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도군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는 영화 명량의 후속작 ‘한산’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6월 23일 이틀 간 코레일 기자단을 초청해 운림산방, 명량해상케이블카, 진도개테마파크 등 진도군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코레일 공식 홍보채널과 기자단 개인 SNS를 통해 전국적으로 진도군 관광 홍보를 시행했다.

코레일 광주전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군 관광객 유치를 위한 내륙관광·섬 관광을 중심으로 제주도 관광을 포함한 철도 연계 여행상품을 출시하여, 코로나로 침체 되었던 진도군 관광 산업의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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