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종 감독-이승민 주장 등 10명으로 팀 꾸려 3부리그 도전

‘대학축구의 명문’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로봇드론공학과 신설과 발맞춰 드론 축구단 ‘에어울프(Air Wolf)’를 창단했다.

지난 8일 창단한 호남대학교 ‘에어울프’ 드론축구팀. ⓒ호남대학교 제공
지난 8일 창단한 호남대학교 ‘에어울프’ 드론축구팀. ⓒ호남대학교 제공

2023학년도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선 로봇드론공학과(전자공학과, 학과장 김광택)는 지난 8일 김형종 감독을 비롯해 주장 이승민(2학년) 등 10명으로 구성된 ‘에어울프’ 팀 창단식을 갖고, 6년 전북 전주시에서 개발돼 최근 세계적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 축구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재 대한드론 축구협회는 1부 27개 팀, 2부 29개 팀, 3부 188개 팀이 운영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1,000여개 동호회 팀이 활동 중이며 호남대학교 드론축구단 ‘에어울프’는 국내 3부리그에 도전한다.

드론 축구는 5명이 한 팀이 되어 3분 3세트 경기를 치르며, 탄소 섬유의 특수 보호구로 만들어진 골잡이 드론 공이 직경 60cm의 상대 원형 골대를 통과하면 득점이 인정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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