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이병호 사장 주재로 9일 집중호우 대처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 피해 현황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호우지역을 중심으로 68개 배수장을 가동하고 221개 저수지에서 홍수조절을 위한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 이후 지반 약화로 인해 급경사지와 같이 토사가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곳은 주간에 미리 점검하고, 야간 집중호우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계속할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이번 집중호우처럼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위험 요소를 더 꼼꼼하게 찾아내고 준비하는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호우피해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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