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에 돌발해충 발생해 긴급 방제 나서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무궁화에 발생되는 병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진딧물이 발견되어 즉시 인력을 투입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화순군은 이에 대응코자 병해충 발생 시기를 고려해 8월 초 ~ 9월 말까지 병해충 방제작업 및 사후 예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 화순군청 제공
ⓒ전남 화순군청 제공

화순군의 대표적인 무궁화꽃길은 2000년부터 조성해온 길이며 특히 화순읍 연양리~능주~도곡 평리 구간의 무궁화꽃은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친환경 약제를 통해 무궁화에 발생되는 미국선녀벌레를 박멸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예찰로 아름다운 화순군을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은 올해 이상기온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병해충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화순의 가로수 방제작업과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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