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원장 임철진)은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총 34시간에 걸쳐 고교학점제 「생태와 환경」 과목을 시범운영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2025년 고등학교에 전면 시행될 예정으로, 학생이 진로ㆍ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ㆍ누적하여 대학교 관련학과 진학 시 인정받는 제도이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 제공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 제공

이번에 시범운영한 고교학점제는 지리산생태탐방원과 전라남도 교육청ㆍ고교학점 거점고등학교와 기획 및 협업하여 총 34시간의 「생태와 환경」과목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 내용은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환경과 인간의 공생 인문학, 지리산 생태복원지 현장답사, 지역사회 환경기업 현장체험, 조별 프로젝트 활동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관옥 지리산생태탐방원 운영관리부장은 “이번에 「생태와 환경」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환경 관련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추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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