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이론과 실제 교육

김판석 한국나무의사협회 회장이 보수교육에 들어가기에 앞서 교육을 마련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나무의사협회 제공
김판석 한국나무의사협회 회장이 보수교육에 들어가기에 앞서 교육을 마련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중태 기자

(사)한국나무의사협회(회장 김판석 이하 한나협)가 보수교육을 통해 나무의사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한나협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시 유성구 한국나무의사협회 3층 대강당에서 현재 나무병원을 직·간접적으로 운영중인 나무의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차 나무의사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소양분야, 직무분야, 실기·실습분야 등으로 나눠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 첫날인 이날은 수목보호제(농약) 전문가인 손재국 원앤원나무병원원장의 ‘수목보호제 분류와 처방’주제로 3시간동안 진행됐다.

이어서 서홍렬 좋은환경나무병원장의 ‘흡즙성 해충 진딧물의 이해’ 강기래 부산대연구원 교수의 ‘보호수 이식과 관리의 실제사례’ 등이 심도있게 강의됐다.

21일에는 충남대 오현경 교수의 수목의 동정과 이해, 같은 대학 김종국 교수의 ‘수목해충동정의 실제’  강의가 있게 된다.

보수교육 마지마날인 22일에는 정종근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의 ‘산림보호법 및 산림정책의 이해 및 토론’, 김판석 한나협 회장의 ‘나무의사의 윤리와 직업의식’ 주제의 강의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재국 원앤원나무병원원장(가운데)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생장조절제, 발아억제제 등의 효능과 주의점에 대한 교육을 실물 놓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김중태 기자
손재국 원앤원나무병원원장(가운데)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생장조절제, 발아억제제 등의 효능과 주의점에 대한 교육을 실물을 놓고 설명을 하고 있다. ⓒ김중태 기자

한나협은 8월 초에도 나무의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판석 회장은 “나무의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이론과 실제의 교육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없다”면서 “나무의사로서 생활권수목을 진단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의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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