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전문]

민주당은 광주시민 무시하지 말고, 협치로 광주정치 혁신에 나서라!

 

지난 6.1지방선거에서 광주는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 지역사회에 큰 충격과 지역 정가에 많은 숙제를 남겨주었습니다.

광주시민들은 대선패배와 민주당 독점정치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결국 송갑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투표율의 의미 또한 아프게, 매섭게 가슴에 새기겠다.”며 반성과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진보당 광주시당 제공
ⓒ진보당 광주시당 제공

하지만 민주당 광주시당은 단 하나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9대 지방의회 첫시작이었던 각 구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유독 광주에서만 대리정치, 자리나눠먹기로 지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서구의회는 날치기식 의장 선출, 동구의회는 진보당과 무소속을 제외 상임위원장 독식, 심지어 광산구 의회는 뽑기로 의장을 내정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더구나 이 모든 상황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송갑석 광주시당 위원장은 반성은 커녕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것은 너무도 무책임한 행보입니다.

지난 2월 민주당은 다당제와 권력구조 개편 등을 근간으로 하는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채택 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지방의회 민주주의의 출발점은 협치와 합의제 민주주의에서 시작됩니다.

이를 제도화 하기 위해서 진보당 광주시당은 광산구의회 제1호 조례로 원내교섭단체 구성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방의원 비리 근절과 투명한 의회 운영을 위한 구조적 대책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또한 비판과 견제를 뛰어넘어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직접 실현하는 주민 직접정치 시대를 열어내겠습니다.

ⓒ예제하
ⓒ예제하
ⓒ예제하
ⓒ예제하

존경하는 광주시민여러분

진보당 광주시당 지방의원들은 국민들이 만들어주신 원내 3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치가 밥이 되고, 주민 삶을 바꾸는 정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 7월 18일 
 

진보당 광주시당 지방의원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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