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주시청 간부회의서 조직개편 마무리...후속 인사 속도감 강조

강기정 광주강역시장이 시청 간부들에게 조직개편 마무리와 후속인사를 서둘러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국비확보 추진전략’과 ‘청사공간 활용 방향’에 대한 토론에 앞서 이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속도감을 지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강 시장은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기 위한 첫 걸음인 조직개편 마무리와 이에 따른 후속 인사를 조속히 추진해다라"며 "첫 조직개편 방향은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신입니다. 민선8기 시정철학을 조직에 담아내고, 핵심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개편은 정책·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차세대 반도체・AI・배터리 등 산업을 육성하고,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기능들을 모아 재편・확대했다"며 "또한 광역협력, 창업, 인재육성, 안전 등 우선적으로 해야 할 주요현안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을 확대, 조정하였다"고 강조했다.

인사에 관련해 강 시장은 "조직개편안이 광주시의회를 통과하면 후속 인사도 조속히 시행해달라"며 "직원들이 인사를 통해 희망과 활력을 갖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해주달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최근 조직 개편에 대한 내부 자료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행정의 신뢰성을 저하시키는 내부자료 유출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내부자료가 외부로 유출되면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당초 계획했던 정책효과를 반감시킬 수다"고 질책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무더위·건강·일자리를 패키지로 생각하고, 독거노인, 현장 노동자 등 취약계층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일자리경제실을 중심으로 관련 실국들이 함께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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