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상영
5시부터는 ‘2022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공연

한여름 밤 야외 영화를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남 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과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한여름 밤의 주말 극장’을 무료로 개최한다.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번 주말 극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 영화들로 상역작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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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청 제공

7월 23일 ‘겨울왕국2’를 시작으로 7월 30일 ‘비긴어게인’, 8월 6일 ‘레미제라블’, 8월 13일 ‘라라랜드’, 8월 20일 ‘사운드오브뮤직’ 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 300인치 규모의 대형 LED를 통해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빈백, 시네마 박스(돗자리, 부채 등) 등을 선착순으로 무료 대여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제가 아닌 광장에서 자유로운 관람 형식으로 운영되지만 돗자리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한 여름밤의 주말 극장’에 앞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2022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공연팀이 준비한 ‘영화 OST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남문터 광장에서 공연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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