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5일 경제활력 회복과 수출 주력산업 지원을 위해 여수석유화학 지에스칼텍스(주), 남해화학(주), E1(주), 금호피앤비화학(주), 여수탱크터미날(주), 에스와이탱크터미널(주),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특혜를 받을 수 있는「AEO 상호인정약정」체결 국가 확대와 석유화학 화물특성을 고려한 세관의 물품관리절차 개선 등을 건의하였다.

AEO 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상호인정약정):자국에서 인정한 AEO 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당국간 협정으로, ’22년 현재 우리나라 AEO MRA 체결국은 중국, 미국, 일본, 호주 등 22개국이다.

정승환 광주본부세관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임원들에게 여러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사안별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이를 관세행정에 반영하는 등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 현장의 동향과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규제개선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관련 부처 및 수출 지원기관과도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어려움이 실질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광주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산업별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주요 수출입업체를 방문하는 등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