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7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박성호·김일덕(순천시 조례동)부부, 박행순·장운선(신안군 암태면)부부, 박영오·송광희(해남군 문내면)부부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像’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 실천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지칭하는 영예로운 명칭으로, 매달(1,8,12월 제외)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고 있다.

박성호·김일덕 부부(백오이농장)는 1997년 귀농하여 오이와 수도작을 통해 자립경영을 달성한 선도농업인이다. 영농기술교육 참여 및 작목반 활동을 통해 습득한 농업기술을 지역농업인들에게 전수하는 등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되었다.

박행순·장운선 부부는 30여년을 농업에 전념해온 선도농업인이다. 수도작, 시설원예, 밭작물 재배를 통해 자립경영을 달성하였으며, 농산물 규격화, 지역기후에 적합한 신소득 작물 발굴 등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영오·송광희 부부(영오농장)는 1986년 귀농하여 축산업과 수도작, 배추·담배 농사를 병행하고 있는 복합 영농인이다. 지속적인 사양관리 및 조사료 자체생산을 통해 경영비 절감에 성공하였으며, 영농규모화 및 기계화로 고품질 농작물 생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후계농업인 및 귀농인에게 영농기술을 전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 됐다.

박서홍 본부장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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