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관련 자유주제·모든 장르
내달 28일까지…4개 팀 선발, 개발비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어린이공연 활성화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2022 ACC 어린이공연 창·제작 사업’에 함께할 예술 단체(예술가)를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아시아의 생태·문화적 배경과 동시대 쟁점 등 다양한 소재를 이야기 씨앗으로 활용할 수 있다.

ACC와 함께 어린이공연을 제작하고자 하는 예술가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장르의 제한은 없다.

1차 서류 및 인터뷰, 2차 시범공연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 팀은 최대 3500만원의 작품 개발비, 역량강화 프로그램, 무대기술협력, 내년 본 공연 운영 등 단계별 창·제작 개발과정을 ACC와 함께한다.

‘ACC 어린이 창·제작 공연 개발 사업’은 아시아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동시대 아시아를 이해하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시나리오 개발, 분야별 전문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ACC의 대표적인 공연 창·제작 사업이다.

2018년부터 제작된 20여 편의 작품 중 일부는 ‘2018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 어린이공연 베스트 3 (작은 악사)’, ‘2019 대한민국 연극대상 베스트 7 (보이야르의 노래)’, ‘2020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우산도둑)’, ‘2021 춘천인형극제 대상 (개굴개굴 고래고래)’등 국내외 각종 상을 수상, 호평을 받았다.

‘ACC 어린이 창·제작공연 작품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단체)는 오는 7월 28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공모가 창작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 시연의 확장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연예술 창작자들과 ACC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결과물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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