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7월부터 2022년도 상반기 인문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남대 호남학 연구원(원장 이성원. 사학과 교수)은 인문학연구원과 협력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을 모임을 유도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공동체적 삶에 대한 성찰과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인문마을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7월에는 비아동 까망인문마을에서 <좋은 삶을 위한 지혜를 묻다>를 주제로, 고대 로마의 스토아 철학자들의 논의로부터 우리가 삶에서 추구해야 할 좋은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일상적 삶의 공간인 마을에서 엄마, 부인, 딸, 친구, 직장인으로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한 대처 경험 등을 공유하는 등 ‘삶의 기술’을 연마하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하며, 좋은 삶을 살기 위한 지침과 태도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해 본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은 2018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분권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라는 아젠다로 인문한국플러스(HK+2)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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