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종이컵·젓가락·물티슈 등 대상
중금속 등 유해성분 초과 여부 집중 검사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활동으로 사용량이 증가하는 종이컵, 젓가락, 물티슈 등 개인 위생용품에 대해 7월부터 8월까지 품질규격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다소비 품목인 종이컵, 빨대, 물티슈, 젓가락·숟가락, 냅킨, 화장지 등의 위생용품이며, 검사 항목은 위생용품별 기준·규격에 따른 비소, 납 등 중금속과 휘발성 유해성분의 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후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그 결과를 즉시 관할 지자체와 식약처에 통보해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른 회수·폐기 등 행정처분이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위생용품은 개인의 보건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용품으로, 식품과 식기류에 사용되는 세제를 포함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일회용 컵, 숟가락, 화장지 등 19개 품목을 ‘위생용품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위생용품은 위생관리가 필요한 제품으로, 사용 시 위생용품관리법에 따른 표시사항과 사용상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용도에 맞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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