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24일 저녁 7시 30분, 광주 북구문화센터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광주시립발레단의 발레살롱콘서트

 광주시립발레단(이하, 시립발레단) 수시공연 ‘발레 살롱 콘서트’를 오는 6월 23 ~ 24일(2일 2회) 오후 7시30분에 광주 북구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발레살롱콘서트’는 박경숙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다양한 작품의 주요 장면을 즐길 수 있는 갈라 공연이다.

첫 무대 ‘파드 카트르(Pas de Quatre)이다.

빅토리아 여왕 내외를 위해 영국 왕실극장의 발레 마스터였던 쥘 페로가 창작한 의전용 발레 작품으로 4인무이다.

우아한 분위기속 익살스러운 춤동작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두 번째 무대는 ‘파랑새(Blue Bird)’이다.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작품이다. 작

품 중 ‘파랑새(Blue Bird)’는 남성 무용수의 경쾌한 동작, 고난이도 테크닉과 함께 플로린 공주의 우아한 춤이 단연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2인무이다.

세 번째 무대는 가야네 중 ‘칼춤’(Gayane 中 Sabre Dance)이다. 서아시아 쿠르트족의 전쟁 출전을 위한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힘차고 강렬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곡가 하차투리안이란 이름을 세계에 알린 발레곡 작품이기도 하다.

음악만큼이나 무용수들의 춤 역시 화려하면서도 강한 선을 드러내는 역동적인 동작들을 담아낸 작품이다.

네 번째 무대는 돈키호테 중 파드 되(Don Quixote ‘pas de duex’)이다.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 <돈키호테>는 이발사 '바질'과 여관집 딸 '키트리'의 사랑 이야기를 표현하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3막 중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루는 두 주인공의 결혼식 파드되 장면이다.

마지막으로 ‘발푸르기스의 밤’(Walpurgis night)이다.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제 5막 에 삽입된 발레로 신과 인간들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기는 환상의 밤을 묘사한 경쾌하고 이국적인 작품이다.

티켓은 전석 1만원(관람 8세 이상)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1588-7890)에서 예매할 수 있다. (062)522-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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