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00여명 장흥 편백우드랜드서 호흡명상·아로마 만들기 등 체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하루를 잘 쉬었더니, 몸과 마음이 한결 맑아졌습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직원들의 심신 안정을 위해 ‘숲 힐링캠프’를 열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공
최근 장흥 정남진편백우드랜드에서 열린 ‘화순전남대병원 힐링캠프’에 참가한 직원들이 숲속 호흡명상을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공

힐링캠프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직원들을 위로하고 심신 회복·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건강한 직장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장흥 정남진편백우드랜드에서 열린 이번 힐링캠프는 총 네차례 100여명의 직원이 참가했다.

직원들은 스트레스 지수 등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마음차 다담 나누기, 아로마 파스 만들기, 톱밥길 맨발걷기, 숲속 호흡명상을 통해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의료진과 직원이 건강해야 환자를 더욱 정성스럽게 돌볼 수 있다”며 “힐링캠프에서 코로나19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한 삶의 작은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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