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8년 동안 지구의 25바퀴 거리) 무사고 달성 영광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광주고속기관차승무사업소 정창수(58)기관사가 열차를 운전하면서 지구 25바퀴에 달하는 무사고 운전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창수 기관사는 만19세인 1984년 3월 철도와 인연을 맺고 열차를 타는 고객들의 안전은 제 자신의 의무이자 코레일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정창수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소속 기관사가 16일 경력 38년만에 100km 무사고  대기록을 달성하고 기족,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제공
정창수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소속 기관사가 16일 경력 38년만에 100km 무사고 대기록을 달성하고 기족,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제공

지난 6월16일 제1421 무궁화호 열차를 운전해 호남선 장성역을 통과하면서 기관사경력 26년만에 운전무사고 100만키로를 달성하는 영광을 얻었다.

운전무사고 100만키로는 지구를 25바퀴, 서울~부산간을 1,250회 왕복하는 동안 단 한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야 가능한 대기록이다.

광주전남본부장은 정창수 기관사의 가족 및 직원과 함께 광주역 승강장에서 정창수 기관사를 환영하며 철도의 사명인 안전수송과 고객만족을 위해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운전무사고 100만키로의 대기록을 달성한 정창수 기관사를 축하했다.

정창수 기관사는“기관사를 천직으로 생각하며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시기 위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영광스러운 순간이 다가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값진 결실을 거둘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직장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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