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작품 40여 점 30일까지 전시 중

청림(淸林) 허영미 작가가 지난달 29일부터 전남 광양 중마동 주민센터 2층에서 ‘붓끝으로 전하는 행복’을 주제로 캘리그라피 작품 42점을 전시 중이다.

허 작가의 세번째 개인으로, 행복과 따뜻함이 절로 스며드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그는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갤리그라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 광양시청 제공

‘캘리그라피 교실’은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센터장 김진환)를 대표하는 문화·교육프로그램으로, 전시회 개최를 통해 캘리그라피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넓히고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허영미 작가는 “하얀 화선지에 먹물이 번지고, 맺히면서 한 글자씩 담아내는 순간순간이 행복이고 사랑이다”며, “행복의 기운이 작품을 통해 발산되어 보는 이의 내면에도 따뜻함이 차오르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지원한 이정식 중마동장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글귀들을 보니, 작품전시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동민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