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민주당 전남 화순후보가 무소속 전완준 후보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6.1화순군수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화순군수에 당선됐다.

구 당선자는 득표율 75.46를 얻어 24.53에 그친 무소속 전완준 후보를 누르고 압승했다.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당선자.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당선자.

선거인수 5만5284명중 3만2433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투표율은 58.7%였다.

구 당선자는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공정과 혁신으로 활력 넘치는 화순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군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구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무소속 전완준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전 후보의 좋은 정책과 공약도 참고하여 화순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도약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농업인들의 소득향상, 머물다 가는 화순 관광상품 개발 및 남도 관광 1번지 화순을 만들겠다"며 "누구나 행복한 화순 발전을 위해 군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묵묵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복규 화순군수 당선자는 화순비전9 공약과 함께 ▲공정과 혁신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군민이 주인되는 맞춤형 신뢰행정 구축 ▲강력한 복지정책 추진을 통한 모든 군민이 행복한 화순 건설 ▲혁신적 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한 남도 관광 1번지 실천, 고소득 창출로 돈 버는 농촌 만들기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도시 조성 ▲신성장 미래산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SOC확충 ▲청소년, 다문화,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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