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청지기가 될 것"..."GREAT영광을 만들겠다"

강종만 무소속 전남 영광군수 후보가 지난 2008년 군수직을 상실한 후 권토중래 14년만에 3선에 도전하는 김준성 현 영광군수를 꺾고 당선됐다. 

강 당선자는 2일 0시 30분 현재 99.97%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51.12%(1만5712표)를 획득해 48.87%(1만5018표)에 그친 현 김준성 군수를 제치고 승리했다. 

강 당선자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행복을 열망하고 있는지, 또한 얼마나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지 절절한 그 심정을 제가 잘 알고 있다"며 "영광 11개 읍면 모든 분들의 생각을 읽어내고 필요를 채워내는 청지기 되겠다"고 밝혔다.

강종만 무소속 전남 영광군수 당선자가 부인과 함게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강종만 무소속 전남 영광군수 당선자가 부인과 함게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이어 "현재 영광이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여러분과 소통하며, 어려운 문제는 해결하고 필요한 것들은 채우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군민을 우선으로 알고 모시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강 당선자는 "불합리한 것들을 바로 고치고, 불공정한 것들은 상식이 통할 수 있도록 하며, 불평등을 없애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GREAT영광’을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강종만 영광군수 당선 소감문 [전문]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영광군민 여러분!

이번 민선 8기 군정을 이 부족한 사람 강종만에 맡겨 주신 것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감사드리며 인사 올립니다.

‘아픈 손가락으로 다시 쓰는 옥당골 편지’를 한 마음으로 읽어주시고 한 뜻을 품어주신 지지자분들, 영광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저를 선택해주신 유권자 여러분에게 먼저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판단은 달랐어도 행복한 영광이란 같은 목표를 갖고 함께 나아가게 될 모든 영광군민 여러분에게 감사와 충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자나 깨나 영광 생각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영광이 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며 오랜 시간 마음의 밭에 산삼을 애지중지 키우듯, 그동안 지역민들과 소통하면서 얻은 귀중한 지혜들을 간직했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행복을 열망하고 있는지, 또한 얼마나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지 절절한 그 심정을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영광 모든 곳곳을 돌아보며 11개 읍면 모든 분들의 생각을 읽어내고 필요를 채워내는 청지기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강종만 여러분의 사랑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공약에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영광이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여러분과 소통하며, 어려운 문제는 해결하고 필요한 것들은 채워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보다도 더 여러분의 편에 서겠으며, 어떤 군수보다도 더 발전을 이뤄내겠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군민을 우선으로 알고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불합리한 것들을 바로 고치고, 불공정한 것들은 상식이 통할 수 있도록 하며, 불평등을 없애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GREAT영광’을 꼭 만들어 내겠습니다.

여러분의 섬김과 신뢰 덕분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여러분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서 감사드립니다.

2022년 6월 1일 

영광군수 당선자 강종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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