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물관리 및 기후환경 정책·기술 국제사회 보급, 프로젝트 사업 발굴 추진 예정

(재)국제기후환경센터(대표이사 윤원태)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지난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파키스탄 중앙정부 관계 공무원(기후변화부, 수자원연구의회) 20명을 대상으로 3차년도 글로벌 연수 사업을 온라인으로 시행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하며 안전한 물관리(Sustainable Water Resource Management for Climate Change)’라는 주제로 시행된 연수 과정은 △협력대상국 현황보고, △한국의 수자원 관리 및 기후환경 정책·기술 학습, △학습내용을 반영한 협력대상국 행동계획(액션 플랜) 및 이행방안 수립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3년간의 연수과정의 마지막 해로서, 파키스탄에서 제안한 행동계획 및 이행방안 수립을 통해 연수 후속사업으로 광주의 정책과 기술을 협력대상국에 전파하기 위한 KOICA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 과정을 통해 센터의 ‘도시기후환경평가모델(UAMS)’과 ‘도시탄소관리시스템(UCMS)’,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중력식 막여과방식 정수기술’ 과정 등 정책과 선진기술을 보급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기후회복력을 증진하는 교육과정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기회가 되었다.

윤원태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광주의 기후·환경 분야 선진기술을 보급하여, 홍수와 가뭄 등 수자원 관리에 취약한 협력대상국(파키스탄)의 기후위기 대응능력 강화, 온실가스 관리 및 수자원의 지속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한 새로운 해결방안이 도출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오는 8월 아프리카 모잠비크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환경·도시회복력을 위한 기후환경기술 전파’ 1차년도 온라인 연수를 개최하여 광주와 센터의 정책·기술 전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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