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청년·학부모 등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사)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사무실에서 농아인들을 위해 눈높이 교육을 해줄 후보는 박혜자 광주시 교육감 후보밖에 없다”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김상완 (사)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장은 지지 선언에 앞서“광주 농아인들은 농아인 수준에 맞는 교육이 없어 서울, 청주로 전학을 가는 실정이다”라며 “농아인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인식을 개선해줄 교육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박 후보는 출마 선언을 한 후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첫 번째로 방문하여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특수교육진흥원으로 격상하고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발표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농아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후보인 것으로 판단해 공식 지지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는 광주 지역 농아인들의 소통창구와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1만7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광주서구국공립연합회에서도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를 지지했다.

정소윤 광주서구국공립연합회 지회장은 “돌봄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박혜자 후보가 추구하는 교육철학에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있다”며 "고 “박 후보가 훌륭한 보육정책으로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은 박 후보에게 ▲유치원, 어린이집 간식비 무상지원 ▲ 유아발달 검사 의무화 ▲어린이집 유치원 균등 지원 등을 정책으로 요구했다.

지난 26일에는 광주교육청·장년 학부모연대 601명이 박혜자 광주시 교육감 후보 사무실을 찾아와 시민들에게 민주 교육감 후보 박혜자를 키워달라며 호소하기도 했다.

주수익 광주교육 청·장년 학부모연대 대표는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 관점에서 과거 줄 세우기식 보수교육을 이제는 막아야 한다”며 “민주의 성지인 광주에서는 민주 교육감이 당선돼 광주다운 아이들을 키워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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