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석 담양군수 후보가(무소속 기호 4번) 23일 오전 최화삼 전 담양군수 예비후보와 수북면 (구) 농협앞 삼거리와 대전면 대치 전통시장앞, 그리고 봉산면 농협 앞에서 합동 유세를 시작했다.

최화삼 전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합동 유세 직전 SNS를 통해 민주당 탈당의사를 표명했음을 밝혔고,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파생했던 부분을 피력하면서 40년 외골수 민주당의 길을 떨쳐버리고 이제 김기석 무소속 담양군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석 무소속 담양군수후보. 

전날 최화삼 전 예비후보는 담양군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면서, 오만과 갑질로 점철된 민주당을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특히 최화삼 전 예비후보는 “상대 후보가 돈 봉투를 돌리다 입건돼 압수수색을 당해도, 휴대전화기 요금 청구지 변경을 통해 여론조사 조작을 하다 언론에 보도돼도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눈감고 귀 막은 게 바로 민주당”이라면서 민주당에 짓밟힌 담양의 자존심을 되살리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잘 준비된 김기석 무소속 군수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고, 오만방자한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자고 군민들에게 김기석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

김기석 후보도 “군민들이 고소 고발로 얼룩진 민주당 경선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겠냐”면서 “저 김기석이 당선되야 4년간 안정된 군정 활동을 보여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석 후보는 “최화삼 전 후보가 생각하는 담양발전과 담양군민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잘 받아들여 잘사는 담양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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