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농민단체, 농업경영인단체
정책연대 추진으로 화합 강조

무소속의 한계를 극복하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중심, 정책중심 선거를 표방했던 노관규 후보가 정책연대를 점차 확대해 나가면서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노관규 무소속 전남 순천시장 후보는 지난 19일 전국공무원노조 순천시부와 정책협약식을 갖었다.

이번엔 지난 21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윤일권 전국농민회 순천시 농민회장, 이순례 전국여성농민회 순천시 여성농민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반시설 확대, 농민 복지사업 강화, 여성농업인 정책개발 및 추진 등 10가지 정책공약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노 후보는 “누구든지 시정에 대한 건의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제안할 수 있다”며 “순천발전을 위해 더 많은 단체들과 좋은 정책으로 협약식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허석, 장만채, 김동현 등 여타 후보들의 공약을 받아들여 시민들에게 돌려 드려야 한다”며 “노관규는 화합 정치를 위해 그렇게 하고 있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들 단체들과 경쟁후보자들과의 정책협약은 노관규 후보가 말하는 ‘화합’의 선거전략과 맞물려 있어, 시민들이 어떻게 평가하고 표심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한편, 지난 19일엔 전국공무원노조 순천지부와 정책협약식을 맺었고, 다가올 24일 오후엔 서인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순천시연합회 서인수 회장과 “농업인이 잘 살고 농사만 지어도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한 상호 정책협약식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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