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여수 쌍봉사거리에서 합동유세

선거유세차 전남 여수를 방문한 김영록 전라남도 후보가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내며 정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정기명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후보 선대본에 따르면 김영록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6시경 여수를 찾아 쌍봉사거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후보와 합동유세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여수를 너무나 사랑하고, 여수만 오면 기분이 너무 좋다”며 “이는 우리 여수시민들께서 김영록을 너무도 사랑해 주고 계시기 때문”이라는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기명 민주당 전남 여수시장 후보 제공

그러면서 “지난 4년 동안 우리 전라남도 예산은 7조에서 11조로 늘어났고 전국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전라남도가 30개월 동안 압도적인 1위를 했다”고 역설했다.

또한, “지난해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부 합동평가에서 전남이 사상 처음으로 경기도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일은 우리 여수 시민 여러분께서 열심히 일해 경제를 살리고 우리 전라남도를 발전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이라며 공을 여수시민에게 돌렸다.

김 후보는 또, “앞으로의 여수 살림은 세계적인 여수를 만들어갈 정기명 후보가 책임지면서 저 김영록과 손잡고 여수를 발전시켜야 한다”며,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고 약속을 잘 지키는 정기명 후보 같은 겸손한 후보가 여수시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법조인으로서 균형 감각과 비전이 있는 후보로 살림을 잘할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특히, “집권당이 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폭주를 막아내고 우리가 제대로 대접받기 위해서는 우리 민주당 후보들에 대해서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께서 압도적으로 지지를 해 주셔야 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여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개최한다”며, “2026년 세계여수섬박람회에 예산폭탄을 쏟아 부어서 꼭 멋지게 성공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수시민의 뜻을 받들어서 여수를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 세계 제1의 해양관광도시로 앞으로 키워나가면서 28년에는 여수를 중심으로 해서 반드시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cop 33을 전남에 유치하겠다”고 자신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정기명 후보는 “제가 4년 전에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장을 역임할 당시 김 지사가 여수를 방문해 연설을 하셨는데 4년이 지나 이 자리에 다시 서니 정말 감개가 무량하다”며, “우리 김영록 도지사는 정말 따뜻하고 일을 열심히 하는 분으로, 우리 도민 모두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우리 여수시민들께서 똘똘 뭉쳐 김영록 도지사와 저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주셔서 확실하게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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