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후보에 대해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화정 아이파크 피해대책위가 지지선언을 했다.

홍석선 화정아이파크 피해대책위원장 등 10여명은 20일 오전 쌍촌동 서대석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우리는 이번 6·1 지방선거 광주 서구청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입후보한 서대석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 피해대책위 회원들은 “후보자가 피해대책위의 고통과 아픔을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봤으며, 피해 해결의 최고 적임자라는 믿음으로 서 후보자에게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서구민들도 저희 화정 아이파크 피해대책위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해주시고, 이번 선거에서 서대석 후보의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후보는 “아이파크 붕괴사고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얼마전 ‘1지원단 2과 5팀’의 한시기구를 만들어 적극 대응하는 등의 그동안의 진정성을 피해대책위가 인정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피해상가 및 입주 예정자 등 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현대산업개발과의 협상 중계자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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