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5개구 순회 합동 유세, 가장 먼저 서구 한복판 시민 경청으로 시작
강기정 “마이스 국제도시 서구, 스포츠건강도시 서구로 활력 불어넣겠다”
김이강 “조그마한 아이디어 하나가 서구를 새롭게 바꿀수 있다”며 최대한 듣는데 집중

원팀 더불어민주당의 5개구 순회 합동 유세가 시작된 20일 금요일 오전 서구 한복판인 세정아울렛 거리에서 시민 경청 방식으로 치러졌다.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와 김이강 서구청장 후보의 합동 유세 키워드는 ’경청‘이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린 이날 군중 속으로 들어선 채 유세차에 올라선 발언자들의 이야기를 시민 입장으로 들은 것이다. 유세운동으로는 대단히 이례적인 모습이다.

’듣는다 유세단‘이라는 대표 문구로 유세차를 꾸린 강기정 후보는 “많이 듣기 위해 ’정책 우체통‘도 달고 다닌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마이스산업을 통한 국제도시로 서구에 신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영산강 익사이팅존을 통해 스포츠 건강도시 서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하나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기 위한 일념‘으로 현장에 캠프 메시지 기록 담당자까지 대동한 김이강 후보는 ’귀를 열고 서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면서 ’조그마한 아이디어 하나 하나가 서구를 새롭게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 참석한 시민 8명은 유세차에 올라 13개의 과제를 자유롭게 발언을 했으며, 강기정 후보와 김이강 후보는 광주 및 서구 발전을 위한 전략과 공약을 제시하며 각 질문에 대해 일부 현장 답변을 하였고, ”계속해서 경청을 이어나가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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