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부터 5ㆍ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

5ㆍ18기념재단과 KBS는 5ㆍ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기념하여 공동제작한 ‘그날의 애국가’ VR 영상을 상영한다.

재단은 KBS와 협약을 통해 5ㆍ18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당시의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추진해왔다.

이번 영상은 재단과 KBS가 선보이는 공동프로젝트의 첫 번째 성과물이다.

‘그날의 애국가’에서는 1980년 5월 21일, 광주 전남도청 앞 금남로에서 시민들을 향한 계엄군의 집단발포 상황을 다루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를 기록한 현장 사진과 영상은 지금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영상에서는 오후 1시 애국가가 울려 퍼지며 집단발포가 시작된 순간을 재구성하였다.

KBS가 소장하고 있는 5ㆍ18 아카이브 영상과 시민들의 증언 등의 자료를 컴퓨터그래픽과 특수효과를 활용하여 구현하였다.

재단은 5월 21일 집단발포를 비롯하여 지금도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내용에 대하여 시민들의 소중한 증언과 기록물을 수집하고 있다.

‘그날의 애국가’ 상영으로 5ㆍ18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그날의 애국가’는 5월 18일부터 5ㆍ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 영상실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6월 30일까지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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