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장애인 문화예술 시각예술 및 문학 분야 모집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장애인을 위한 생활권 내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장애예술인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시각예술분야 레지던스 작가 4명과 문학 분야 작가(등단 작가 포함) 10명이다.

시각예술분야에 선정된 작가는 작업실과 창작활동비를 지원하며 문학 분야 선정 작가는 작품집 발간비를 지원한다.

공모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9일 17:00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관련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gjcf3@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시각예술분야 선정된 작가는 의무사항으로 개인전 1회 개최 및 공동 배리어 프리전을 1회 이상 개최해야 한다.

문학 분야는 장애예술 문학집 발간을 위한 작품을 출품해야 한다.

또한, 사업 참여 예술인은 장애예술인 문화주간 행사 발표회에 참여해야 한다.

선정 심사는 1차 행정심사, 2차 전문가심사를 실시하며, 문학 분야는 지원서 등에 대한 서류 심사를 진행하며 시각예술분야는 서류심사 및 영상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작가 모집 공고를 수어통역 등이 포함된 영상으로 제작하였다.

영상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담당부서에서는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시각 장애인을 위하여 유선으로 공모서류 작성을 지원한다.

광주문화재단에서는 장애인 문화예술지원 거점 공간을 (사)한국예술종합학교 교육원 건물 내 3층(200㎡)에 마련하였으며, 연습실과 레지던스 작업실 내부공사가 마무리 되는 6월 초에 오픈할 예정이다.

같은 건물 1층에는 전시 공간(2개소/약200평), 6층에는 회의실 등 다목적 공간이 있어 장애인에게 가장 중요한 이동 접근성과 편의성, 활용성을 두루 갖추어 생활권내 장애예술인 창작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광주광역시는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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