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이 유튜브 채널인 ‘문전원 TV’를 통해 음악회를 가진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원장 노시훈, 이하 문전원)은 ‘풍경과 함께하는 계절 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는 문전원 사운스케이프(soundscape: 소리풍경) 프로젝트의 하나로 개최되는 것으로, 문전원 대학원생 동아리인 ‘디어문’이 우리 대학 사계절의 사운드스케이프와 음악, 풍경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다.

디어문은 음악 동아리인 ‘선율’과 함께 첫 번째 음악회인 ‘봄’을 만들어 문전원TV에 공개했다. (https://youtu.be/Bd-Yz_d-8c4).

콘텐츠에는 음악과 함께, 캠퍼스에 서식하는 까치, 꾀꼬리, 멧비둘기 등 새들의 울음소리, 전남대 홍매를 구경하는 인파의 소리, 흐드러지게 핀 벚꽃 나무 밑에서 봄바람을 맞으며 소풍을 즐기는 가족들의 소리 등이 담겨있다.

문전원은 ‘풍경과 함께하는 계절 음악회’ 외에도 우리 대학 캠퍼스를 대표하는 20여 가지의 소리를 담은 ‘전남대의 사운스케이프’도 문전원TV에 차례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노시훈 원장은 “캠퍼스의 아름답고 의미 있는 소리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대학원생들과 함께 사운스케이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콘텐츠에 담긴 음악과 소리를 들으면서 코로나에 지친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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