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대미술·대중문화 주제 특별 강좌
11일· 6월 15일 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등
예술로 중국의 사회와 문화를 고찰할 수 있는 특별강좌가 잇따라 시민 곁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ACC 테마강좌’를 개설하고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예술과 대중문화로 중국을 살펴보는 특강을 올 상반기에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ACC는 이보연 성신여대 교수를 강사로 초빙, 오는 11일 오후 2시 ACC 문화정보원 아카데미실 B에서‘예술을 통해 본 중국’을 주제로 첫 강좌의 문을 연다.
세계 주요 미술품 옥션 시장에서 중국 현대미술 작품이 등장하는 것은 이제 흔한 일. 이날 강의에선 이 교수가 중국 현대 예술사 중 가장 각광 받는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에 얽힌 일화 등을 들려준다. 중국 사회와 문화를 읽어 보는 시간이다.
이 교수는‘이슈, 중국현대미술’,‘20세기 중국미술사’등 다수의 중국미술 저서를 집필했다.
오는 6월 15일엔 문화연구자인 권기영 인천대 교수가 ACC 문화교육동에서‘영상 콘텐츠를 통해 본 중국’을 화두로 강연을 이어간다. 권 교수는 중국의 드라마, 영화, 만화 등 영상 콘텐츠를 통해 중국의 대중문화를 소개한다. 중국이 문화강국이 될 수 있을지, 중국 문화정책의 특성과 문제점을 살펴본다.
권 교수는‘인천 대륙의 문화를 탐하다’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고‘21세기 중국의 국가비전과 문화산업 발전 전략’논문 등을 발표했다.
강좌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조현옥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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