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 이야기그림책 작가와 만남 개최
9일부터 ACC유튜브…‘나만의 이야기 구연대회’도

중앙아시아 다섯 나라 전설 등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구연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작가와 만남(북 콘서트)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 이사장 이근)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과 함께 오는 9일부터 한 달 동안 작가와 만남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ACC는 중앙아시아 작가가 글을 쓰고 한국 그림 작가가 그린 다섯 권의 이야기그림책에 담긴 내용을 구연한 영상을 제작, ACC 유튜브 채널(https://goo.gl/AdJld1) 등을 통해 차례로 선보인다.

카자흐스탄의 ‘용감한 토끼’를 비롯해 ▲키르기스스탄 ‘용감한 보스테리’ ▲타지키스탄 ‘위대한 전설 테무르말릭’ ▲투르크메니스탄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우즈베키스탄 ‘나르와 눈사람’ 등 신비롭고 이국적인 이야기들이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온라인 ‘이야기 구연대회’도 오는 13일 시작한다. ACC 이야기그림책 구연영상을 시청한 시민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자유롭게 촬영한 ‘나만의 이야기 구연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와 사무국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작가와 만남은 한-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의미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라며 "ACC는 국내 유관 기관과 협력해 아시아 문화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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