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빛고을 융복합렉처콘서트’, 12일 10시 30분 빛고을노인건강타운서
(재)광주복지연구원과 협업, 6일부터 전화예약 가능하며 선착순 120명

가요 평론가 이동순 교수(영남대 명예교수)가 음악강의와 함께 아코디언 연주를 결합하여 노래로 한국 현대사를 훑는 렉처콘서트를 연다.

재)광주문화재단과 (재)광주복지연구원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의 협업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올해 두 번째 빛고을 융복합렉처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렉처콘서트는 ‘노래로 들어보는 한국현대사’ 라는 주제로 ▲식민지와 분단, 전쟁 속에서의 역사 이야기 ▲우리 노래 가사와 곡조에 담겨져 있는 의미 ▲노래 한 곡속에 스며들어 있는 역사의 숨결 ▲시인의 문학세계와 대중음악과의 연관성 조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의와 아코디언 연주가 결합된 형태로 이동순 교수가 직접 연주함으로써 들을수록 재밌고 유익한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로 나서는 이동순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시인, 문학평론가, 가요평론가로 활동 중이고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1973), 문학평론(1989) 당선과 국내 다수 방송사의 가요프로에 출연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개밥풀」,「독도의 푸른 밤」,「고요의 이유」,「잃어버린 문학사의 복원과 현장」,「우리 시의 얼굴 찾기」 등과 국제신문 인기칼럼「이동순의 부산 노래 이야기」 42회 째 연재 중이다.

한편, 2019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광주문화재단 빛고을 융복합렉처콘서트는 예술강의(Lecture)와 공연(Concert)이 입체적이고 흥미롭게 구성되어 보다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2022년 렉처콘서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두 번째 목요일(단, 9월은 세 번째)에 개최한다.

세 번째 빛고을 융복합렉처콘서트는 6월 9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박상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 ‘장수시대에 필요한 사회적 문화’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관람 인원은 선착순 120명이며, 마스크 미착용시 관람이 제한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신청은 6일(금)부터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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