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군수 기자회견(4.25)에 대한 김신·신영균·지영배 공동성명서 [전문]
 

김신·신영균·지영배 완도군수 예비후보 3인은 먼저, 이번 선거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신우철 군수와 볼썽사나운 다툼을 벌이게 된 데 대하여 군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우리 3인은 신 군수의 4월 25일 기자회견 내용에 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군민들께 정확하게 알리고자 한다.

신 군수는 25일 기자회견문에서 ‘지난 예비경선 컷오프를 앞두고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 신우철 후보는 탈락한다는 소문을 퍼뜨렸다’고 말했다. 이 문장에는 주어가 없다. ‘누가’ 퍼뜨렸다는 것인지 신 군수는 정확히 밝히기 바란다. 혹시 우리 3인을 지칭한 것이라면 그 증거를 분명히 제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신 군수는 우리 3인의 공동기자회견문 중 “지난 8년 동안 완도 군정을 망치고 군민들의 자존심에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입힌 신우철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자에 포함된 것에 대한 군민들의 분노와 우려에 깊이 공감하면서…”라는 부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괄목할만한 군정 성과를 이루었다고 주장했다.

①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차 구간 국가계획 반영

② 완도~고흥 간 해안도로 20년 만에 국도 승격

③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을 위해 해남 송지~완도, 노화~소안 지방도 승격

④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⑤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의 순조로운 진행 등

물론, 위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완도군의 노력도 일부 있었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①~⑤는 ‘완도군과 관련된 전라남도의 사업’이다.

따라서, ‘전라남도’의 사업을 완도군수의 주요한 치적이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군민들은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이는 마치 작년 12월 준공된 ‘보길면사무소’를 두고 보길면장이 ‘이 사업은 군수가 아니라 내가 한 것’이라고 우기는 것과 같다.

더욱이, 해양치유산업은 관련 법에 따라 사전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하나, 법 준수에 앞장서야 할 행정기관이 이를 어기고 막무가내로 진행해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2회에 걸쳐 과태료 2천만 원을 부과받았고, 일정도 당초 보다 1년 이나 늦춰진 부끄러운 사업이다.

신 군수가 그동안 군정을 망치고 군민들의 자존심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힌 예는 너무도 많지만, 몇 가지만 예로 들어 보자.

① 군민들을 속이고 완도변환소 유치(2018년 중앙시장 선거유세에서 ‘완도변환소 고압송전탑은 지금도 반대, 앞으로도 반대’라고 해놓고, 완도군·군의회·지역사회단체·주민들과 함께 구성한 완도변환소범군민대책위를 배제하고, 변환소 유치마을인 도암리 주민들의 동의를 핑계로 번복)

② 고금 돈사 사건으로 주민 혈세 낭비 및 거짓말 등(약 10억 원의 혈세를 들여 ‘예비비’의 집행목적도 위배한 채 업자 보상. 업무를 잘못 처리한 공무원들에게 구상권을 행사하겠다고 해놓고, 나중에는 구상권 행사 대상이 아니라고 궤변. 진짜 책임이 있는 담당자 등은 그대로 두고, 돈사 개발행위를 허가한 부서 등의 결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건축허가를 내 준 공무원 2명은 억울하게 3년 동안 섬으로 방출)

③ 금일 해상풍력발전 지역발전기금 거짓말〔2017년 11월 21일 한국남동발전-청해레미콘-완도군 간 체결한 MOA에는“-- 금일읍 지역의 개발 및 발전에 적극 기여 함을 확인한다.

단, 구체적인 지원사업 및 규모는 본 사업의 최종 인허가(공유수면 점/사용허가) 전 완도군과 사업자가 협의하여 결정한다”고 사인해 놓고, 그동안 금일읍 주민들에게는 아직 결정도 안된 지역발전기금을 처음에는 10%(3,000억 원), 나중에는 5%(1,500억 원)라고 거짓말〕

④ 공무원들과 군민들의 상식을 벗어난 승진 인사의 반복

⑤ 불공정한 공무원 징계(똑같이 코로나 방역지침을 위반했는데, 단지 테니스만 친 직원은 표창 감경을 안 해주고 견책으로 6개월간 각종 수당 등 불이익 및 다른 지역으로 좌천, 읍장 취임식을 열어 코로나 환자를 23명이나 발생시켜 방역체계를 심각하게 교란하고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자는 표창 감경으로 불문경고)

위에서 든 사례들만 가지고도 신 군수의 반박이 틀렸다는 것을 일반 군민들은 충분히 동의하리라고 본다.

그런데, 신 군수는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 제시는 뒷전이고 오로지 유력후보인 저 신우철을 떨어뜨리기 위한 비방과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고 있어 정말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이는 저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주고 선택해준 군민들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오히려 강변했다.

우리들은 묻는다. 신 군수야말로 정말 군민들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것은 아닌가?

한편, 신 군수는 인터넷 신문 〈광주in〉4월 24일 자에 실린 “한 완도군수 예비후보, 8년 전 선거자금 수억 원 수뢰의혹 고발 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고발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이런 의문이 있었다면 진즉에 나왔어야 할 것 아닌가. 경선 상황에서 안타깝다”며 “별도의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중에는 이 사건의 핵심 제보자가 신문기사에 나오는 고교 선후배 3명 중 한 명인데, ‘수뢰 후 부정처사(형법 제131조)’의 공소시효가 뇌물을 건넨 자는 7년, 받은 자는 10년 임을 감안하여 뇌물을 준 동문들의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을 받지 않을 때까지 사건 제보를 기다렸다는 말이 돌고 있다.

따라서, 신 군수는 이런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예비후보 3인이 허위·비방을 한다고 근거 없는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광주i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말했던 대로 “사실과 어떻게 다른지, 법적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지”등을 군민들께 소상히 밝히기 바란다.

우리 3인은 그동안 지면 등을 통해 각자의 주요 공약을 밝히는 등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정책 선거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내거티브가 아닌 완도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다시 한번 군민들께 다짐한다.

신우철 후보도 부디 우리들과 발걸음을 나란히 해주길 간곡히 호소한다.

2022년 4월 26일

김신·신영균·지영배

 

  신우철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후보 경선관련 기자회견문 [전문] 
 

먼저 바쁘신 가운데서도 참석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금 말할 수 없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 특히 군수선거를 앞두고 각종 유언비어와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제기가 심각한 상황에이르렀습니다.

지난 예비경선 컷오프를 앞두고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 신우철 후보는 탈락한다는 소문을 퍼트렸습니다.

그러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당당하게 컷오프를 통과하여 유언비어임을 확인시켰습니다.

그런데 또 이번 4인 예비경선을 앞두고도 터무니없는 유언비어가 다시 나돌고 있습니다.

또한 경쟁후보 3인이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완도군수선거 단일화를 위한 합의문에 지난 8년 동안 완도군정을 망치고 군민들의 자존심에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입힌 신우철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자에 포함된 것에 대한 군민들의 분노와 우려에 깊이 공감하면서 다음과 같이 합의하기로 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 8년간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차구간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완도-고흥간 해안관광도로를 20년 만에 국도로 승격시키는 쾌거를 이룩하였으며 노화-소안간 연도교 건설을 위해 해남 송지-완도 노화-소안간을 지방도로 승격시켰을 뿐 아니라 앞으로 국내·외의 명소가 될 국립난대수목원을 유치하였으며 우리 완도의 백년대계를 위해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의 기반시설을 위하여 약 1천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또한 설군이래 최초인 2023 전남도민 체육대회와 2024 전남장애인 체육대회, 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였으며, 완도군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각종 체육시설도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소방서를 우리 군에 유치 하였으며 그동안 폐쇄되었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소를 다시 개설하였습니다.

아울러 2025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하여 청해진 완도의 위상을 높이는 청사진을 만들고 있는 등 주요 현안사업들이 잘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괄목할만한 군정성과를 이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제시는 뒷전이고 오로지 유력후보인 저 신우철을 떨어뜨리기 위한 비방과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고 있어 정말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이는 저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주고 선택해준 군민들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같은 후보끼리 지방자치법(108조)에 보장된 3선을 저지하기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합의문을 작성한다는 것은 같은 당 후보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에게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비방과 흠집내기 등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정정당당하고 공정하게 경선에 임하며 건전한 공약과 정책을 제시함으로서 완도군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성숙한 선거문화를 조성해나갈 것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저 신우철은 민선 8기에는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가시화시켜 제2의 청해진시대로 도약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8대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더 가까운’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20년 만의 국도 승격,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중점 추진 노선 지정, 지방도 승격 등으로 우리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마련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사업 착공 등 하나하나 실현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다져놓은 중앙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비를 지원받아 차근차근 풀어가겠습니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착수, 국도77호선 고금 구간 선형개선 사업 추진,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 착수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완도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둘째, ‘더 나은 미래’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겠습니다.

깨끗한 청정바다와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우리 완도만의 강점을 살려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양치유산업은 국정 과제로 채택된 후 우리 군이 선도 지자체로 지정되었으며, 관련 법률이 제정되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숱한 노력 끝에 국비 등 약 1천억 원을 확보하여 기반 시설을 마련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일자리와 소득 창출은 물론 의료와 관광, 농수산업 등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더 매력 있는’ 해양관광거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다도해 케이블카 건설, 최경주 골프장 조성, 국가 섬 정원 조성 등을 통해 완도 관광의 지도를 한 단계 성장시키겠습니다.

장보고 대사의 법화사를 재현하고 고금면 이순신 장군 역사 공원 확대 조성과 청산도 국가농업유산센터도 건립하겠습니다.

또한 체도권, 남부권, 동부권, 청산권 등 네 개 권역별 개발 계획에 섬마다 테마를 살려 더 매력 있게 가꾸어 해양관광거점도시를 완성시키겠습니다.

넷째, ‘더 빨리’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감내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카드 수수료 지원, 완도 버스터미널 현대화, 연근해 조업선단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등을 확충하겠습니다.

아울러 군에 인력 중개 센터를 개설·운영하여 시급한 인력난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더 돈이 되는’ 농·수·축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친환경 농업 청년 농부 발굴, 유자 가공 공장 건립, 컬러푸드 농업 지원, 망고, 바나나 등 신품종 소득 작목 개발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전복, 해조류, 광어 등 종묘 공급 확대와 가공산업 육성, 소비 트렌드에 맞는 히트상품 개발비 지원, 국·내외 시장 개척을 전담하는 가칭 장보고상단 운영으로 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스마트 축산, 으뜸 한우 브랜드화, 친환경 사료 개발 등을 통해 축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겠습니다.

여섯째, ‘더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 권역별 노인요양시설 확충, 목욕비 및 이·미용비 상향 등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겠습니다.

읍면별 어린이 놀이터 조성, 어린이 도서관 건립, 초·중·고 입학생 축하금 지원, 고등학생 완전 무상 급식비 지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등을 통해 젊은이들의 정착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가족센터 건립, 장애인 직업재활센터와 장애인 실내체육시설 건립, 다문화가정 다국어 번역기 지원, 여성 안전시설 설치 등으로 취약계층을 폭넓게 보호하겠습니다.

권역별 도서 읍면의 응급 의료체계를 정비하여 귀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일곱째, ‘더 활기찬’ 지역 개발을 촉진하겠습니다.

아름다운 국가 어항 개발, 어촌재생사업, 권역단위 거점개발 등을 통해 농어업의 생산 기반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침수예방사업, 마을 단위 하수도 정비, 구도심 재생사업, 4개면 LPG 배관망 구축 사업, 생활체육공원 조성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여 오래도록 살고 싶은 완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노화, 소안, 생일 등 도서지역 여객선 야간 운항을 확대하여 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여덟째, ‘더 알차게’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겠습니다.

설군 이래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2023 전라남도 도민체육대회, 2024 전남 장애인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축전, 2025 완도국제 해조류박람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청해진 완도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다가오는 2028년 청해진 설진 1200주년을 맞아 다양하고 내실 있는 기념행사를 차근차근 준비하여 제2의 청해진 시대를 열어나가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제 다른 경선후보님들께서도 완도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투명한 공약과 정책, 그리고 자기의 장점을 살려 군수선거에 임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 신우철이 중단없는 미래 4년을 위해 민선 8기에도 성공적으로 완도군정을 이끌 수 있도록 가짜뉴스나 유언비어, 음해성 흑색선전에 현혹되지 마시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4년 후 군민들에게 박수받으며 떠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4월 25일

신우철 완도군수선거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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