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 29일, 오전 10시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상반기 인문학 강좌 2강 ‘정담이 오가는 전라도 음식’이 오는 28일과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 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 음식장이자 광주전통문화관 및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전임 강사인 민경숙 선생이다.

민경숙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남도의례 음식장).
민경숙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남도의례 음식장).

강좌 주제는 ‘정담이 오가는 전라도 음식’으로, 시민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알게 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남도향토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단순히 전라도의 전통 음식뿐만 아닌 그 안에 담긴 문화와 의미를 알아가며 인문학적 의식 고양도 가능한 강좌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전라도 음식 중 음청류와 다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곶감 그리고 견과류와 과일을 이용한 다식 만들기를 진행한다.

민 선생은 강좌에 대해 “전통음식을 맛볼 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고 감동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이를 통해 전라도만의 특성과 문화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음식에 대한 유익한 강연과 뛰어난 요리 실력 덕분에 민 선생의 강좌에 참여자들의 호평 및 높은 만족도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참가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강인원은 10명 내외로 제한하며, 지역주민(성인)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 희망자는 4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방문접수(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338번길 7,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또는 전화접수(062-670-7968)로 하면 된다.

한편 광주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상반기 강좌는 ▲정담이 오가는 전라도 음식(민경숙) ▲민중미술 운동과 이상호(한재섭) ▲광주와 베를린의 기념조형물(백종옥) ▲발레리노 시각에서 바라본 발레란...(오윤환) ▲예술잡상인의 관심사(오재형) 등 총 14회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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