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수 예비후보 김신·신영균·지영배 공동 성명서 [전문]
 

누가 정말로 ‘여론 조작’을 하는가
- 근거 없이 사실을 왜곡한 ‘매일일보’에 묻는다

 

<매일일보>는 4월 21일자 발행한 신문에서 지난 4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경선 예비후보인 김신, 신영균, 지영배 3인의 ‘완도군수 선거 단일화를 위한 합의문’ 발표가 ‘가짜뉴스로 여론 조작하는 완도군수 예비후보 단일화 합의문’이라고 비방했다.

특히 이 매체는 3인의 예비후보를 근거 없이 비난하다가 같은 기사 내용에 뜬금없이 신우철 재임 8년 동안의 ‘군정 성과’라면서 완도-고흥 간 국도 승격 등 7가지를 늘어놓았다.

기사 작성의 기본도 보도 준칙도 무시한 낯간지러운 이런 행태는 이처럼 근거 없이 비방기사를 작성한 저의가 어디에 있는 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보여진다.

혹시 신우철 군수측과 모종의 커넥션이 있는 것은 아닌가?

이 매체는 기사 내용에서 뚜렷한 근거를 제시하지도 않은 채 예비후보 3인의 단일화 합의를‘허위사실 유포, 선거법 위반 의혹’이라는 부제까지 달아 ‘근거 없는 상대 후보 비방과 흑색선전, 가짜뉴스’라는 표현으로 예비후보 3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공직선거법이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허위 비방’을 버젓이 자행했다.

<매일일보> 완도지역 주재기자 윤 모씨는 해당 기사를 통해 ‘이들은 합의문의 내용에 대해 완도 지역언론사 모 기자의 질문에 “실질적인 증거 자료가 없다”는 답변을 해 허위사실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실제 이뤄지지도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포장해 거짓 주장을 했다.

그러나 이날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예비후보 3인과 기자 간 대화에서 이 같은 질의와 답변은 없었다.

또 윤모 기자는 이날 기자회견에 불참해 취재현장에 있지도 않았으면서 마치 현장에서 직접 들은 것처럼 ‘없는 사실을 조작’해 허위의 기사를 작성함으로써 예비후보 3인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이 매체는 보도를 통해서 ‘상대 후보를 향한 도 넘은 헐뜯기와 원색적인 비방이 난무하는 내용’이라고 그 근거를 제시함 없이, 오로지 주관적인 ‘주장’과 ‘허위’의 내용으로만 비방기사를 작성 보도 및 유포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거짓 보도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지역주민과 유권자를 기만하고 호도하는 불법 행위로서 우리 예비후보 3인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행위임을 분명히 밝힌다.

무릇 언론은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존재한다.

언론은 이를 위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시민의 올바른 판단을 도와야 한다.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해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지 않은 언론, 저널리즘의 원칙을 무시하고 기자의 윤리를 저버린 파렴치한 언론은 이미 언론이기를 포기한 자세이므로 불법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이에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한 김신·신영균·지영배 완도군수 예비후보 3인은 <매일일보>가 허위 비방 기사에 대해 즉시 공개 사과하고, 시급히 그들이 행한 잘못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한다.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우리 3인은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22년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예비후보 김신·신영균·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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