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에 대한 재발견 시리즈 진행
김보현 작가와의 만남 이후 작품 다뤄
6월 24일까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관람가능

조선대학교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이 소장품에 대한 재발견 4번째 시리즈인 <새로운 만남_실비아올드>전을 개최한다.

오는 6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실비아올드 작가의 미국에서의 60년 예술활동 중에서 1969년 김보현 작가와의 만남 이후의 예술세계에 대해 조명한다.

실비아올드는 미국 추상표현주의를 대표하고 ‘미국 100인의 작가’에 선정될 정도로 저명한 화가로서 일생동안 전개된 작업은 매우 역동적이며 진취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시는 김보현 작가와의 만남 이후 회화와 판화 영역을 넘어 조각이나 저부조 형식의 아상블라주 등 새로운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실비아올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선대학교 본관 1층에 위치한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에서 관람 가능하다.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조송식 미술관장은 "이번 <새로운 만남_실비아올드>展은 김보현과 실비아올드 두 사람의 새로운 만남은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상을 통해 서로가 개성적인 세계를 이루면서 다른 독립된 개성적 세계를 성취하게 되는 과정은 오늘날 전대미문의 팬데믹에서 신음하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향기로 전해진다"며 "이번 전시가 지친 이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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