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국팀 입국 불가·해외팀 섭외 부담 등
공개 평가전은 국가대표 6인 확정 후 추진 예정

당초 22일과 23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2022년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e)스포츠의 롤(LoL) 종목 국가대표 평가전이 연기됐다.

이번 평가전의 주최 및 주관기관인 한국이스포츠협회(KeSPA)는 중국의 강력한 코로나19 감염증 방역조치에 중국 팀의 국내 입국이 어려워지고,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 역시 해외팀들이 ‘2022 Mid-Season Invitational’을 앞두고 국내 체류시간을 늘리기에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소집훈련은 국가대표 예비 선수들의 내부 연습경기와 해외 팀과의 비공개 연습경기로 진행하고, 최종 6인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테스트에 집중할 예정이며, 공개 평가전은 최종 국가대표 6인이 결정된 뒤로 연기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국가대표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 머무르는 동안 시설 이용과 편의 제공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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