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8일 오전 해보면 3·1 만세탑 광장에서 4.8 만세운동 추모식 행사를 거행했다.

ⓒ전남 함평군청 제공
ⓒ전남 함평군청 제공

함평 문장 4・8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8일 지역 애국지사 24명이 함평 보통학교 학생들과 함께 장날 만세운동을 주도한 사건으로 훗날 많은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운동이다.

이번 추모식은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이개호 국회의원, 유족 대표 등 약 80여 명의 소수 인원만 참석해 약소하게 진행됐다.

이상익 군수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경의를 표하며,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당당하고 굳건한 함평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함평군은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지역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