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진·임숙희 부부(해남군, 화산농협)
김명일·김민지 부부(영암군, 광주축산농협)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4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오두진·임숙희(해남군 화산면)부부, 김명일·김민지(영암군 신북면)부부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像’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 실천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지칭하는 영예로운 명칭으로, 매달(1,8,12월 제외)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고 있다.

야곱농장 김명일 김민지 부부.
야곱농장 김명일 김민지 부부.

오두진·임숙희 부부(해창새뜰농원)는 30여년을 고구마 농사에 전념해온 선도농업인이다.

현재는 10만평 규모의 고구마 농사를 통해 자립경영을 달성하여 지역사회에서 성공한 농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새로운 영농기술 및 본인만의 노하우를 지역농가 및 후계농업인에게 전수하는 등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명일·김민지 부부(야곱농장)는 2005년 귀농하여 현재는 한우사육과 조사료재배를 병행하고 있는 복합영농인이다.

농업에 대한 열정으로 친한경축산반 과정 수료, 한우마이스터대학 졸업 등 각종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선진영농기술 도입에도 앞장서왔다.
 

지역 내 젊은 농업인으로서 고령농가 인력지원, 최신 사양기술 전수 등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 됐다.

박서홍 본부장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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