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주년 세계여성의 날 기념 논평 [전문] 

여성의 삶이 빛나도록 114주년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여성들의 권리를 주장하며 평등한 세상을 위해 투쟁하고 연대해 온 역사를 응원합니다.

우리나라는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치, 사회,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여성들의 지위가 여전히 낮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임금 분야에서는 격차가 33%나 되고, 가사 돌봄 등 ‘숨은 노동’에 대해 가치 평가가 되지 않습니다.

출산율에 묻혀 여성자살률에 대한 보도는 전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여성농민들은 여전히 농민으로서의 지위를 제대로 인정받고 있지 못합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점점 확대되고, 성폭력도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여성 고위공직자 비율이 타 시도에 비해 낮습니다.

우리는 한 발 더 나아가야 합니다.

저 민점기는 평등한 전남을 위해 성평등임금공시제,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 지급, 가사노동 인정, 돌봄 국가책임제, 성폭력 강력 대응, 성평등 교육 확산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여성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져 당당한 주인임을 선포하게 하겠습니다.

114주년을 맞은 세계여성의 날, 모두를 위한 성평등을 위해 굳게 연대합니다.

2022년 3월 8일

민점기 진보당 전남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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