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중앙공원 산책로 개선 요구 서명용지 전달

안전하고 건강한 중앙공원 산책로 조성추진위원회(공동대표 조동옥, 고기담, 김해정)와 김태진 서구의회 의원(진보당)은 중앙공원 산책로 개선을 위한 400여명의 집단 민원을 지난 16일 서구청에 제출했다.

김태진 서구의원은 “광주시에서 관리하는 중앙공원 산책로 구간의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예산확보가 선행되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김태진 광주서구의원 제공
ⓒ김태진 광주서구의원 제공

인근주민들뿐만 아니라 광주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중앙공원 산책로는 365일 시민들의 발길이 매우 잦은 곳이다. 하지만 풍암호수공원 입구에 위치한 금호동 산책로는 폭이 매우 좁은데다가 웅덩이가 산재하여 약간의 비와 눈에도 진흙탕이 되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소 중앙공원 산책로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조영미씨는 “진흙탕으로 변한 산책로를 피해 밭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건강을 위한 산책길이 오히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고기담 대표는 “비만 오면 진흙탕으로 변하는 중앙공원 산책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야자수매트 설치, 인근 하수구 및 인도정비 등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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