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후환경센터(대표이사, 윤원태)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 심사 결과 ‘그린리모델링 전라남부권 플랫폼 선도기관’으로 센터와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전라권 컨소시엄 플랫폼’은 정부의 그린뉴딜 전략에 대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기후변화에 취약한 공공 노후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성능평가, 모니터링, 사업지원, 그리고 교육 홍보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광주시, 전남도, 제주도 지역내 공공건축물 중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원 등을 대상으로 건축연령 10년이 경과한 노후건축물의 외피, 창호, 환기시스템 등의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노후건축물의 기후 재난/재해로부터의 대응역량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추진된 2020년 그린리모델링 전라권 지역거점 플랫폼 사업에서는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 제주도 등 지역내 공공어린이집(44개소), 보건소(93개소), 공공의료원(9개소) 등을 대상으로 하여 건축연령이 15년 경과된 공공 노후건축물 146개소에 대한 건축물의 단열, 창호, 환기, 조명 등의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하였다.

올해 추진되는 2021년 그린리모델링 전라남부권 지역거점 플랫폼 사업은 광주 38개소, 전남 85개소, 제주 20개소 등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되어 총 13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부권 플랫폼은 사업의 추진과 함께 지역의 노후건축물 선정, 진단 및 평가, 시설개선 방향, 정책발굴, 전문인력양성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국토교통부 행사인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시 추진되는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행사에 대한 시민참여 지원 등도 계획하고 있다.

노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가 그린뉴딜전략’과 ‘광주형 AI-그린뉴딜 전략’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2045 탄소중립도시 광주 구현을 위한 핵심사업이며, 최근 발생하는 건축물 재난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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