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월 4일까지 1회용품 자제 등 저탄소 생활화 캠페인

전라남도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 일환으로 설 명절 기간을 전후해 2월 4일까지 10여일간 ‘탄소중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행사는 최소화하고, 전남도 누리집․SNS를 비롯한 온라인 및 비대면 오프라인 위주로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광주인 자료사진
ⓒ광주인 자료사진

주요 캠페인 내용은 ▲명절 선물은 친환경상품 구매 ▲안 쓰는 플러그 뽑기 ▲1회용품 사용 자제 ▲명절음식 먹을 만큼 차리기 ▲장바구니 준비하고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등이다.

전남도는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오는 27일 순천 웃장에서, 30일 목포 동부시장 일원에서 도민에게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저탄소 생활실천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네이버밴드(SNS)를 통해 음식 다회용기에 포장, 로컬푸드매장 구입인증, 그린카드로 친환경상품 구입인증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설 연휴 TV, 밥솥 등 안 쓰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등 조그마한 참여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며 “불편하고 쉽지는 않겠지만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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