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안전‧경제‧행복 자치분권 기틀 , 민선8기 도약대”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더 높은 수준의 자치행정을 선도하는 광산구를 확립하도록 구정의 완성도를 높이며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18일 오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2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자치 30주년을 품은 민선7기의 사명은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 다가올 한 세대의 길을 여는 일이었다”며 “광산구는 그동안 축적한 참여와 자치 역량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내 삶이 행복한 매력‧활력‧품격 광산’을 민선7기 구정목표로 정한 이유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18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해 구정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 제공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18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해 구정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 제공

지난 13일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역의 운명을 지역 공동체가 개척하는 자치분권 시대가 왔다”고 진단한 김삼호 청장은 “민선7기 광산구는 안전‧경제‧행복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30년을 선도할 기틀을 다졌다”고 자부했다.

다양한 부문의 ‘협치’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행복하고 존엄한 삶을 뒷받침한 늘행복 프로젝트, 노약자와 동행하며 통원치료를 돕는 ‘휴블런스(휴먼 앰뷸런스)’, 코로나19로부터 저신용 소상공인을 지킨 1% 희망대출 등 광산구의 대표정책을 이끈 동력이다.

김삼호 청장은 “지역에 뿌리내린 협치 문화는 광산 공동체가 코로나19에 잘 대처한 원동력이 됐다”며 “565건의 수상과 공모 선정을 통해 1417억5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성과도 안으로는 부서 칸막이를 없애고, 밖으로는 다양한 부문과 손발을 맞춘 결과다”고 평가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행복을 구현하는 과학적인 구정 체계를 안착시킨 것 역시 빛나는 결실이다. 김삼호 청장은 “전국 최초 전담부서를 만들고, 행복지표를 개발해 행복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 결과에 따라 정책과 자원을 투입한 결과 2021년 행복도가 6.50으로 전년(5.09)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방정부가 시민행복을 구현한 아주 의미가 큰 성과를 낸 것이다”고 말했다.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로 진입하는 올해, 김삼호 청장은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를 대비하면서 구정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구정 방향을 밝혔다.

협치에 기반을 둔 민선7기의 결실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자치분권을 선도할 확실한 토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시민 면역력 증진사업과 행복으로 걷기광산, 늘행복 프로젝트를 2.0으로 확대하고, △광주송정역 1시간 맛거리 사업 △광산형 자원 선순환 경제 실현 △메타버스 광산구 월드 구축 등 10대 핵심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상의 만족도를 높이는 ‘손확행(손에 확 잡히는 행복)’ 시책으로 △운동하기 좋은 동네 공원 조성 △내 손 안의 행복주차장 서비스 △행복 마음 채움터 △음식점 손 씻기 시설 설치 지원 등도 제시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과 그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구정의 연속성’ 중요하다”면서 “민선7기가 거둔 성과는 민선8기를 성공시키는 훌륭한 도약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더 높은 수준의 자치행정에 도달하고,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광산구를 확립하도록 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광산구정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높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행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