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 이하 광주교대)는 지난 3일부터 겨울방학 동안 담양지역 학생의 기초학력 회복을 위해 예비교사 지식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교대가 지난해 11월 담양군청(군수 최형식),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협약은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지역사회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기관 간 포괄적 협력관계 수립을 목적으로 하였다.

ⓒ광주교육대학교 제공
ⓒ광주교육대학교 제공

이 프로그램은 광주교대 예비교사(멘토 20명)가 담양지역 초·중학생들(20그룹, 멘티 31명)에게 맞춤형 학습코칭, 기본 및 심화 학습 지도, 진로‧진학 상담 등을 지원하고, 10일간에 걸쳐 매일 4시간씩 총 40시간을 운영하게 되며, 멘티 학생들의 학교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담양 한재중학교에서 활동 중인 한 예비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은 “화순군에 이어 이번 담양지역까지 확대하게 된 예비교사 지식 멘토링 프로그램은 광주교대 초등 예비교원의 현장 경험 확대 및 적응성 강화, 담양지역 초·중학생 멘티의 교육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광주교대는 예비교사 지식 멘토링 프로그램을 전라남도 화순에 이어 담양으로 확대하여 예비교사 양성기관으로서 교육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증진에 적극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