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동 아파트 구조물 붕괴 사고 수습이 먼저

광주 서구청장 출마가 예상되는 김이강 전 광주시 대변인은 15일 예정됐던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무엇보다 서구 화정동 아파트 구조물 붕괴 사고 수습이 먼저"라며 "지난해 학동 참사에 이어 또다시 유사한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분통을 터진다"고 밝혔다. 

사고 당일 현장을 방문한 김 전 대변인은 "우선 실종자 수색과 구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실종자 수색이 우선이라고 참담한 심경을 피력했다.

이어 아파트 붕괴 주변 상가 대책 위원장을 만나 추가붕괴 위험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 및 부실한 감독 관리에 대한 철저한 사실 규명을 해 나가자는데 함께 뜻을 모았다.

김이강 전 대변인은 "지금의 상황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최우선이며 사고 수습에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라며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연기한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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